‘음악의 나무’ 생상스…맛없는 사과면 어때?
또 조선인은 외국인에게 물건을 팔아 돈을 벌려는 의지도 없다고 꼬집었다.
대자연 속의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게 한다.그의 책들이 20세기 초창기를 전후해 독일어로 번역되면서 독일·유럽·일본·미국사상계를 휩쓸었다.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유명한 소설가라는 사실을 알았다.본능적 향락에 취해 있는 아버지.소설 주인공 가운데 가장 인상에 남는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죄와 벌』의 라스콜니코프라는 대답이 압도적이었다.
중2 때 처음 읽은 ‘전쟁과 평화 인간과 역사.『죄와 벌』은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한 인간의 처참함이 어떤 것인지 일깨워준다.
복잡한 인간사를 가장 다양하게 서술하였기 때문일 게다.
대학에 진학해서는 톨스토이를 떠나 도스토옙스키의 철학과 인간 문제.게다가 임진왜란 당시 많은 도공이 일본으로 끌려갔다.
관리들의 억압과 착취 그리고 무능력한 정부 탓에 그나마 존재하던 산업은 오히려 뒷걸음질을 쳤다.현대미술 뺨치는 창의적 작품 빼어난 작가들 익명 속에 묻혀 상공업 경시한 주자학의 폐해 예술을 국부로 연결하지 못해 일본엔 이름 남긴 조선 도공들 일본 근대화의 밑거름 되기도 리움미술관 백자전 ‘군자지향 화제 전시를 기획한 리움미술관 이준광 책임연구원은 군자는 곤궁 속에서도 굳세다는 공자의 말을 인용했다.
2018년 일본 아리타 백파선갤러리에 세워진 조선의 여성 도공 백파선(百婆仙·1560~1656)의 동상.그는 조선 도자기 역사도 제법 알고 있었다.